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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산업으로 뜨는 김제시…생산·인증·검사 한방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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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튜닝검사소, 2026년 안전장비구축, 기술센터 건립

연합뉴스

특장차
[군산시 제공]



(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의 주력산업인 특장차산업과 관련된 사업들이 내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돼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제시는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기반 구축사업과 튜닝 전문검사소 설립사업이 내년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특장차 기술융합기반 구축사업은 특장차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장비 구축 및 전문기술 지원센터 건립, 핵심 부품 개발 플랫폼 구축, 지원체계 구축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176억원 등 총 297억원이 투입돼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에서 추진된다.

튜닝 전문검사소는 백구 특장차단지에서 생산된 특장차의 튜닝 검사와 안전성 검사를 전담하게 된다.

2023년까지 총 72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 전체 건물면적 1천695㎡ 규모로 건립된다.

정상 가동되면 그동안 검사를 받기 위해 멀리 광주광역시와 충북 청주까지 가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게 된다.

박준배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장차 생산, 인증, 기술지원, 검사가 한 곳에서 이뤄지게 돼 관련 산업이 비약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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