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지역기업 위한 현장실증·시제품제작 15건 완료
올해 사업 3년차 드론 강소기업 대상 단계적 지원 강화
올해 사업 3년차 드론 강소기업 대상 단계적 지원 강화
[나주=뉴시스] 산업용 드론이 집단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21.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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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드론(무인 비행체) 산업' 집중 육성에 나서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지역 드론 기업들을 위한 '현장 실증지원'과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15건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각종 지원은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과 실증시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19년 오는 2022년까지 총 4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127억원(국비62·도비25·시비25·민자15억)이 투입된다.
현장실증지원은 서비스 산업현장 야외 테스트를 통해 시장 적합성·효용성을 검증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7개사에 사업비 4억원을 지원했다.
또 개발제품에 대한 양산설계, 성능개선 등을 지원하는 시제품 제작지원에는 8개사에 2억2000만원이 지원됐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해에도 15개 기업이 추진하는 24개 사업에 8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3년 차 사업에선 지역 드론기업의 기술 검증과 신규 사업 확보에 따른 기업 역량·매출강화, 고용 증대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드론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단계적 지원 인프라도 구축됐다.
나주시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나주혁신도시에 '전남드론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매년 5건 이상의 현장 실증과 시제품 제작지원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지능정보기술을 접목한 드론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공공활용장비(37대) 유·무상 임대 서비스를 비롯해 시험성적서 발급, 찾아가는 시험 서비스, 정기 간담회, 현장 수요조사 등을 실시·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드론 기본성능과 운용성 평가, 개발검증 시험에 대한 시험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올해에만 총 30건의 시험성적서 발급 성과를 거뒀다.
드론기업 종사자와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하다.
센터는 올해 효과적인 드론 개발을 위한 오픈소스 활용 방법, 장거리 임무수행에 필요한 고정익 항공기 비행술, 화재진압·수색현장 장비 투입 교육 등을 추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업지원 사업을 통한 드론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현장 실증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스타트 기업들이 지역 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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