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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내일(20일)부터 2022년도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5년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2년 5월까지의 정부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이번 업무보고는 서면으로 진행하며, 내년 5월까지 흔들림 없는 국정 수행을 위해 부처 공통 슬로건은 '국민과 함께 만든 변화, 끝까지 책임 다하는 정부'로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처별 업무보고 외에 5개 정책 주제별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도 진행됩니다.
우선 22일에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주관하에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가 발표를 합니다.
23일에는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 아래 통일부 주관으로 외교부와 국방부가 업무보고 내용을 국민들에게 설명합니다.
27일에는 '부동산 시장 안정' 관련 정책을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세청이 함께 발표합니다.
28일에는 '한국판 뉴딜 및 탄소중립'에 대해 환경부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교육부가 발표 시간을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30일에는 '코로나19 방역대응'을 주제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질병관리청,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여하는 브리핑이 열립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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