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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국내외 시장에서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시계가 빠라진 상황에서 영란은행(BOE)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오후 2시 7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0.25%(15만2000원) 하락한 5966만5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하루 거래대금은 5043억원에 달한다.
비트코인은 전일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장중 6000만원 선을 상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란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영란은행은 3년 만에 기준금리를 0.15%포인트 깜짝 인상했다. 시장 예상과 다른 결과로 인플레이션 진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비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비트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44%(86만8000원) 내린 5935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다른 코인들도 하락세다. 이더리움(-2.38%), 리플(-1.46%), 트론(-2.04%). 이오스(-2.33%), 에이다(-3.47%), 라이트코인(-2.83%), 에이다(-3.53%), 비트코인캐시(-2.16%) 등도 내렸다.
해외에서도 비트코인과 주요 코인은 하락세다. 가상화폐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63% 내렸고 이더리움도 1.19% 하락했다. 카르다노(-3.03%), 폴카닷(-4.84%), 도지코인(-2.18%) 등도 하락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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