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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개국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일행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일정을 중단합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오늘(15일) 동행 기자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블링컨 장관이 아세안 순방을 축소하고 워싱턴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을 비롯한 당국자들은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주 말레이시아 미국 대사관은 확진을 받은 기자는 당일 블링컨 장관 일정에 동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정례 검사에서 동행 기자단 한 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일정 단축 결정은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태국 방문을 마무리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그제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을 방문한 뒤 하와이를 거쳐 귀국할 예정이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번 방문 기간 대 중국 견제 강화 기조 속에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시아의 동맹, 파트너들과 군사 및 경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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