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늘(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 김동명 위원장과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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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윤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 들어가다 김씨 관련 질문이 나오자, 멈춰 서서 취재진을 향해 "하나 물어볼 게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여러분들 가까운 사람 중에 대학 관계자가 있으면 시간 강사를 어떻게 채용하는지 한번 물어보라"면서 "교수 채용에서 시간 강사라는 것은 전공, 이런 걸 봐서 공개채용 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무슨 채용 비리라고 하는데 그냥 공채가 아니다. 겸임교수나 시간강사"라면서 "자료를 보고 뽑는 게 아니다. 현실을 좀 보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비상근 이사라고 하는 건 출근을 하는 게 아니다. YTN 보니까 직원들한테 출근했냐고 물어봤던데, 출근하는 것 아니다"라면서 "현실을 잘 보고 관행이라든가 이런 것에 비춰서 이것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고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YTN은 김씨가 수원여대(2007년 3월 1일~2008년 2월 28일 강의) 겸임 교수 임용 당시 제출한 지원서에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기획이사로 재직한 경력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수상 등 가짜 이력을 기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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