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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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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 시사한 靑 “확진자·사망자 최고점, 기민하게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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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소통수석, 연합뉴스TV와 인터뷰

“손실보상, 법·재원구조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15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와 관련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최고점을 찍고 있다”면서 “오는 금요일에 발표될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는 이런 상황을 반영한 대책이 아닐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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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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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연합뉴스TV와 인터뷰하고 “이미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갈 때도 엄중한 상황이 오면 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고 했고, (방역 관련해) 기민하게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는 법과 재원마련을 언급했다. 박 수석은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손실이 있다면 충분하지는 않지만, 법에 따라서도 그렇고 보상하는 방법과 재원 구조 등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며 “정치권의 (지원 강화) 말씀을 듣고 있지만, 정부는 그에 앞서서 이 문제를 기본적으로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거리두기 강화에 대해 반대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박 수석은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대응했는데, 이런 기사들이 국민 불안이나 전체적으로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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