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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체제→평화체제 한반도 문제 해결 중요한 요소"
[서울=뉴시스]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3일 정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1.06.03 |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갔다는 입장을 밝혔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반도 전쟁 상황을 종료하고, 휴전 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기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6·25전쟁 정전협정의 서명국으로서 관련국과 한반도 사무와 관련해 소통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뒤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관련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북한 모두 원론적인, 원칙적인 찬성 입장을 밝혔다"는 원론적 답변을 재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근본적으로 철회하는 것을 선결 조건으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대화에 들어가지는 못하고 있다"며 "남북 간, 또 북미 간에 조속한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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