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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내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675위안으로 전날 1달러=6.3669위안 대비 0.0006위안, 0.01% 절하했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6060위안으로 전일 5.6068위안보다 0.0008위안, 0.01% 절상했다. 3거래일 만에 소폭 올랐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7분(한국시간 10시57분) 시점에 1달러=6.3654~6.3658위안, 100엔=5.6019~5.6025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3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680위안, 100엔=5.6003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1823위안, 1홍콩달러=0.81601위안, 1영국 파운드=8.4113위안, 1스위스 프랑=6.9001위안, 1호주달러=4.5379위안, 1싱가포르 달러=4.6541위안, 1위안=185.92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8572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 유동성 순주입은 제로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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