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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의약품 규제 당국은 현지시간 10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습니다.
스위스메딕은 보도자료에서 "임상 실험 결과는 5∼11세 연령대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코머너티)이 안전하고 효능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용량은 성인의 3분의 1인 10㎍, 1차와 2차 간 접종 간격은 3주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스위스메딕은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 통증과 피로감, 두통, 발열 등이 있을 수 있지만 성인보다는 덜 발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스위스메딕은 어린이에 대한 실질적인 접종은 연방 백신접종위원회 권고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스위스메딕은 지난달 말부터 6∼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용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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