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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2위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그룹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영향 속에서 중국 증시가 10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18% 내린 3666.3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24% 하락한 1만5111.56으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22% 오른 3466.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51% 내린 3654.37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보이다 하락 마감했다.
이런 하락세는 헝다 사태 영향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현지시간)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는 헝다의 신용 등급을 '제한적 디폴트'로 강등했다. 이 등급은 공식적으로 채무를 불이행했지만 아직 영업을 중단할 어떤 종류의 과정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36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시장에서 메타버스, 클라우드게임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증권, 석탄 등이 약세를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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