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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구속 심사를 앞두고 숨진 것과 관련해 검찰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0일) "이번 불행한 일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앞서 오늘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그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고,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어제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14일 예정된 상태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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