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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가족 간 돈거래도 안전하지 않다”...'나의 첫 금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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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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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재다. 필요의 차이는 있지만 삶을 영위하는데 누구에게나 필요한 도구다. 이는 필연적으로 가장 많은 갈등을 빚는 이유기도 하다. 부동산, 빚, 기타 금융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우리 주변에서 매일 같이 발생한다. 심지어 가족 간의 돈거래도 안심할 수 없다. 가족 간 법적 분쟁도 갈등의 상당수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경제 기자인 저자는 어려운 상황에 상비약이 돼줄 경제지침을 전한다. 가족 금융 사건·사고의 실제 사례를 직접 취재하고, 변호사와 금융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해결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은 ‘돈을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금융에 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 특히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한다. 가족 간 돈거래, 금융사고, 주택구매, 중에 필요한 챕터만 골라봐도 좋고, 정독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건·사고를 미리 예방하기에도 좋은 책이다.

나의 첫 금융 수업 | 염지현 지음 | 메이트북스 | 1만5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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