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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코로나19의 새 변이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람들에 대해 의무격리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현지 일간 하레츠가 보도했습니다.
델타 등 이미 알려지거나 확산한 변이 감염자의 격리기간은 열흘이었는데, 오늘(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경우 의무격리 기간을 14일로 늘려 적용하기로 한 겁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격리 해제 조건도 더 까다롭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의무격리 마지막 사흘 동안 증상이 없어야 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어야만 회복된 것으로 인정됩니다.
보건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이 다른 변이보다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조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21건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이스라엘에선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서 700명대로 빠르게 늘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관련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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