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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후 9시 기준 전국서 5114명 확진…전일 대비 5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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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집계 기준 두 번째 규모…수도권만 3697명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8일 오후 9시 기준 51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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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다인 7175명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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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114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전국 집계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던 전날의 5704명보다는 590명 적지만, 이날도 5000명을 넘으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일주일 전인 1일 같은 시간 집계치인 4317명보다는 797명 많은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697명(72.3%), 비수도권에서 1417명(27.7%)이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2176명△경기 1036명△인천 485명△부산 239명△경남 164명△경북 143명△대전·강원 각 138명△대구 125명△충남 114명△전북 94명△전남 69명△충북 58명△제주 48명△광주 36명△울산 35명△세종 16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전날에는 7000명 넘게 확진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코로나19 확산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최근 1주간(12.2∼8)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살펴보면 일별로 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5명으로 나타났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306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5279명이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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