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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 10명 중 6명 반대…"선택권 무시가 가장 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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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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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해 10명 가운데 6명이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SBS 뉴스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 결과, 오늘(8일) 오후 6시 현재 전체 응답자의 62%가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에 대해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또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과 관련해 '청소년과 부모의 선택권이 무시'된다는 것을 42%의 응답자들이 가장 큰 문제로 꼽았습니다.

이어 33%의 응답자들은 '백신 접종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실패'한 것을 문제로 보았고, 23%는 '시민들의 과도한 우려'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SBS 보도본부 디지털뉴스국은 오늘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 교육부의 '청소년 방역패스 온라인 포럼'에 맞춰,홈페이지를 통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고, 오후 6시 현재, 총 4만 2천7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18세 미만 가운데 12∼17세는 이미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돼 접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애초 이 연령층에 대해 접종 여부를 선택하도록 했지만, 지난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방역 상황이 악화하자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2월부터는 만 12세에서 18세 청소년까지 방역패스 적용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학부모와 학원가를 중심으로 사실상 강제 접종이라는 반발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 소아백신 관련 국내외 새로운 소식이 나오고 있고 방역 패스 관련 가이드라인도 변동이 되는 과정이라서 방역백신 포럼을 계기로 한 인터넷 설문 조사는 오늘(10일)로 마무리합니다.
※ 이 조사는 공식 여론조사가 아닙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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