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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리아리아이씨티', 마이크로그리드 선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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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핌] 정태선 기자= 신생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아리아리아이씨티㈜'(대표 박퇴경)가 마이크로그리드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ESCO(Energy Service Company)는 에너지 사용자 대신 공장이나 건물 등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정 개선이나 설비 교체에 투자하고 에너지 절약분으로 투자한 자금을 상환받는 기업이다.

박퇴경 아리아리아이씨티 대표는 전 직장에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업무를 많이 했는데 IT를 처리하다 보면 전기 관련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그럼에도 중소기업에는 전기를 담당하는 담당자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지원하는 것을 사업으로 연결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올해 '아리아리아이씨티㈜'를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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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ICT(주) 박퇴경 대표


아리아리아이씨티는 태양광발전, 수소연료전지발전, 소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계, 설치, 유지 보수하는 일을 한다.

박 대표는 "아리아리아이씨티의 경쟁력은 전기나 신재생에너지를 전부 IT와 접목해 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전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해 효율성에 대한 분석을 러닝머신을 이용해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리아리아이씨티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해 적은 지역에 DC(직류)전기로 직접 공급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향후 사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기는 한국전력에서 송전된 AC(교류)전기를 받아서 어댑터를 통해 DC로 변환, 가정에 공급하는데, AC는 긴 거리도 전력을 공급하는 장점이 있지만 전력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DC를 직접 공급하면 효율성이 95%이상으로 높아지는데 가까운 거리에만 공급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신재생에너지를 DC 전력으로 적은 지역에 공급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박 대표는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이 되면 전력시장의 전자상거래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위의 발전사업자 전기를 모아서 전자상거래망을 이용해 함께 판매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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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리ICT(주)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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