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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남아공 연구진 "오미크론 내 돌연변이가 기원 규명 단서 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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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돌연변이의 작용이 합쳐져 전염력 강화된 듯"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들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에 유독 많이 존재하는 돌연변이들을 분석하면 오미크론이 어디에서 어떻게 발생했는지 기원에 대한 단서를 얻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대런 마틴 교수팀은 오미크론 변이에는 바이러스의 증식 능력을 억제하는 S-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많은데 이는 이 돌연변이들이 오히려 오미크론의 전염력을 강화하는 작용을 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