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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엑스 이상화 대표, 가상자산 투자자에 안정적 플랫폼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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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내 시장 진출해 현재 2200억원 규모 운용

인공지능 스타트업 인수해 제품·서비스 고도화 계획

아주경제

이상화 베가엑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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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 플랫폼 베가엑스가 국내 시장 진출 성과와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인공지능을 통해 국내 투자자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베가엑스는 2020년 한국에 진출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플랫폼이다. 가상자산, 대체불가능토큰(NFT) 등에 대한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와 투자 지수(인덱스)를 제공한다.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각종 투자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약 22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상화 베가엑스 대표는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큰 시장이다. 비트코인만 놓고 봤을 때 5년간 투자 수익률(ROI)이 5000% 이상이다. 이에 대한 투자상품이 조금 더 일찍 등장했으면 큰 수익률을 확정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늘날 가상자산과 NFT에 대한 투자는 거래소를 통한 직접 거래, 거래 애플리케이션, 지갑을 이용한 장외거래 등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택지가 적어 투자자가 참여하기 어려우며, 직접 가상자산을 구매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수익률도 낮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인 단기 투자자 중 80%가 2년 안에 가상자산 투자를 그만두며, 40%는 한 달 이내다. 5년후에는 투자자 중 7%만 남는다. 특히 이들의 수익은 시장지수보다 1.5% 낮다. 베가엑스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과 NFT 등을 보유하고 투자자가 수익을 내는 상품과 정보(인덱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가령, 베가엑스가 제공하는 NFT 인덱스는 디센트럴랜드나 더샌드박스 등 시가총액이 높은 상위 5개 NFT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최근 7일간 평균 판매가 등을 지수화해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정보로 제공한다.

베가엑스는 최근 국내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스타트업 시나몬랩스(Cinnamon Labs)를 인수했다. 시나몬랩스는 디지털 자산 투자를 위한 투자 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빈도거래(HFT), 차익거래(Arbitrage) 전략 등 다양한 퀀트 투자전략을 상품화하고 있다. 베가엑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보유한 금융, AI/ML 역량, 퀀트 트레이딩 관련 전문성을 자사의 블록체인 기술역량과 결합해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화 대표는 "한국은 IT 강국이자 가상자산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베가엑스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투자자에게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시나몬랩스 인수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앞으로도 국내 투자자가 안정적·장기적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가상자산 분야를 혁신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가상자산 과세와 관련해서는 "해외 주요 사례처럼 명확한 시스템이 있을 때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런 점에서 국내 시장 규제 역시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 lswo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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