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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스파이더맨' 젠데이아 "'오겜' 정호연에 공감, 재능 있고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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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제이콥 배덜런, 톰 홀랜드, 젠데이아 / 사진=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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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스파이더맨' 젠데이아가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정호연에 팬심을 드러냈다.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감독 존 왓츠·제작 소니 픽쳐스, 이하 '스파이더맨') 기자간담회가 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젠데이아는 첫 장편 영화였던 '스파이더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게 특별한 경험이라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처음 촬영에 들어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다"며 첫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 "제가 성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던 작품"이라며 "인간으로서도 성장하고 두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많이 배웠다. 감독님에게도 많이 배웠던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또한 젠데이아는 최근 SNS 친구를 맺게 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하 '오겜')의 주역 정호연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정호연에 대해 "재능 있는 배우라 생각했다. 굉장히 친절하고 스윗한 분이었다. 저희가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인생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정호연도 '오징어 게임'을 만나 그런 변화를 겪었다. 그래서 공감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LA에 오면 촬영장에 놀러 오라고 했는데 정말 나를 찾아왔다.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재밌는 배우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더 만나 뵙고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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