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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대장동 4인방' 첫 재판…정영학만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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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비롯한 대장동 핵심 4인방의 첫 재판이 열렸습니다.
정영학 회계사를 빼고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데, 재판 과정에서도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등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의 첫 공판준비기일.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지만 구속 상태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중인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씨와 남욱 변호사,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정영학 회계사는 변호인들만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화천대유가 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조작하는 과정에서 성남도시공사에 1천8백억 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