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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환자용 마약류 빼내 투약한 간호사, 그러고 환자 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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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가 환자에게 사용할 마약류 진통제를 빼돌려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간호사는 진통제를 맞은 상태에서 환자를 돌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하루에 많게는 10번을 투약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최선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 간호사인 40대 A 씨가 환자용 마약류 진통제인 페티딘을 빼돌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