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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이재명, 전북 매타버스 순회 2일째… 군산·김제·남원·임실 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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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전북지역 순회에 나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전주 한옥마을을 찾아 즉석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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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전북권 민심 청취를 위한 2박 3일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 순회 이틀째인 4일 군산과 김제, 남원, 임실을 두루 다니며 민심 얻기에 나선다.

이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첫 일정으로 군산 신영동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얼어붙은 소비심리 속에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위로의 뜻을 전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즉석연설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 후보가 이날도 연단에 오를지 주목된다.

오후에는 김제 진봉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희망 보금자리 새만금’이라는 주제로 ‘국민반상회’를 진행한다. 인구 소멸 위기와 성장 동력 감소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전북의 관심사인 새만금 개발과 관련해 이 후보의 구상이 제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일정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어 남원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시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이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때 성남시장으로 당선된 뒤 우선 추진했던 사안이 성남의료원 설립일 정도로 공공의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

이 후보는 임실에서 이날 마지막 일정인 ‘명심캠핑’을 하며 지지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전주=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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