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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포항시, 2022년 예산 국비 1조 7,132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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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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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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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2022년도 예산안이 3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은 내년도 포항시의 36개 신규사업을 비롯한 총 193건의 사업에 총 1조 7,13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총 330억원이 증액됐으며, 신규사업 6건에 대한 80억원, 계속사업 9건에 대한 250억원이 증액됐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바이오프린팅 활용 동물대체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사업 31억원 ▲포항 영일대지구 연안정비사업 5.3억원 ▲포항 영일만항 남방파제 2단계 축조 1억원 ▲포항 지열지진연구센터 건립 7억원 ▲지진 피해지역 공동체복합시설 건립 2억원 ▲농촌 신활력 플러스 9.8억원 ▲포항시 지진피해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2단계) 5억원 있다.

또한, ▲동해안권 임산물 물류터미널 건립 사업 2억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사업 3.5억원 ▲구조기반 백신설계 기술상용화 인프라 구축 사업 30억원 ▲해양바이오 메디컬센터 중개기술센터 건립 사업 2억원 ▲영일만1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5억원 등이다.

특히 ‘포항~영덕고속도로 (영일만횡단구간) 건설’ 사업의 경우, 기재부의 총사업비 변경 협의 등으로 사업이 유보되고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었지만,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2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에 대한 개선복구 사업(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원, 국도31호선(포항~안동 1-1, 1공구) 확장 100억원,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30억원, 국지도20호선(상원~청하) 2억원, 국지도20호선(효자~상원) 7억원’이 추가로 증액됐다.

SOC 분야에서는 총 19건 사업에 1조 829억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 7축) 4,214억원(총사업비 1조 3,179억원) ▲동해중부선(포항~동해)전철화 2,924억원(총사업비 4,661억원)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축조 63억원(총사업비 198억원)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 123억원(총사업비 499억원) ▲영일만항 북방파제 및 어항방파제 보강 530억원(총사업비 2,226억원) 등이 확보됐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 분야에는 총 35건 사업에 3,172억원, 문화・환경・복지 분야에는 총 89건 사업에 2,425억원, 농림수산분야에서는 총 40건 사업에 505억원이 반영됐다.

김정재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정부부처마다 포항시 사업들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 최대한 많은 예산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국회를 통과된 2022년 예산이 포항의 지진피해를 극복하고 바이오 산업의 메카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과 이강덕 시장님을 비롯한 포항시 공무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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