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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증시가 3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4% 오른 3607.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86% 상승한 1만4892.05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0.34% 오른 3478.67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0.07% 오른 3576.4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등락을 반복했고, 오후장에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항만, 항운 등의 강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이 중국 당국의 압박에 결국 뉴욕증시에서 자진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홍콩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하락했지만, 중국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불안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하이, 선전 증시에서 거래량은 31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넘겼다.
시장에서 항운, 석탄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교육 등이 약세를 보여줬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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