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일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의 뉴욕 증시 상장 폐지 추진 소식에 중국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3.67 포인트, 0.47% 하락한 2만3675.2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9.98 포인트, 0.71% 밀린 8445.38로 장을 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일 회계감사 등에 응하지 않은 기업을 뉴욕 증시에서 퇴출하는 규제안을 정식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디디추싱도 미국 시장에서 상장 폐지하고 홍콩 증시에 다시 상장하는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공표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게임주 왕이 등 대형 인터넷주가 떨어지고 있다.
유방보험과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230.14 포인트, 0.97% 내려간 2만3558.7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125.12 포인트, 1.47% 떨어진 8381.2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