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목사 부부 아들도 오미크론…같은 학교 초등생 검사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에 확진된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도 변이 감염으로 확인되자 교육 당국이 해당 학교에 대해 선제 검사에 나섰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 A군이 재학 중인 인천 모 초등학교에서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A군은 전면 등교가 시작된 이후인 지난달 25일 자신이 재학 중인 초교에 등교했습니다.

A군은 그러나 당일 오전 부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하교했습니다.

A군은 같은 날 이뤄진 1차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자가격리 중 2차 검사를 받은 뒤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어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A군과의 접촉자로 분류된 교사와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우려를 고려해 선제 검사를 결정했습니다.

이 학교 재학생은 730여 명입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A군은 격리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사실상 학교와 관련한 감염 가능성은 적다"며 "그러나 학부모들의 요청이 있어 선제 PCR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