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오늘날씨]낮부터 맑아져…인천 등 미세먼지 농도 '나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일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벗어나 중국발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지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인천 등 일부 지역에선 대기 농도가 악화할 전망이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우리나라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는 새벽 한때,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 북·서부내륙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경북권 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남부에는 오전 중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해발고도 600m 이상의 충북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 동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내륙·산지, 제주도산지 1~3cm,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 전북동부 1cm 내외, 경남서부내륙 눈날림 수준이다.

아침기온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상내륙에서 0도 이하가 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다.

지역별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3~12도다.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고, 해상에서도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 상태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지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으나, 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