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7일 영장이 기각된 뒤 서울구치소를 나서는 손준성 검사. [사진출처 = 연합뉴스] |
'고발 사주'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2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손 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2분경 심사가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손 검사는 '한 달 만에 영장이 재청구된 심경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판사님께 상세하게 설명하겠다. 법정에서 얘기하겠다"며 법원으로 향했다.
그는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지난해 4월 정책관실 소속 검찰공무원에게 여권 인사·언론인 등에 대한 고발장 작성과 근거 자료 수집 등을 지시하고, 고발장을 김웅 당시 미래통합당 총선 후보(현 국민의힘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를 받는다.
[김승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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