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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틀 연속 '감염 폭발'…오미크론 발생 맞물려 불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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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495명 확진…전날 1582명 역대 최다 이어 두번째

뉴스1

2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654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13만5051명)보다 1495명 증가했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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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495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 최고 기록 발생 이후 두번째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6546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13만5051명)보다 1495명 증가했다.

이는 전날(11월 30일) 확진자 1582명에 비해 87명 적은 것이지만, 지난주 수요일(11월 24일) 1102명보다는 393명 많은 것이다.

지난달 30일 1582명으로 최고 확진자 기록을 세운데 이어 이틀 연속 1500명 안팎의 감염자 폭발이다.

시·군별 확진자는 고양시가 1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남시 122명, 부천시 120명, 수원시 97명, 용인시 73명, 남양주시 71명, 안산시 70명, 시흥시 65명, 의정부시 61명, 안양시 59명, 평택시 58명, 김포·광주시 각 51명 순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지난달 15일 658명, 16일 964명, 17일 967명, 18일 848명, 19일 993명, 20일 992명, 21일 820명, 22일 773명 등 세 자릿수 규모였다.

그러다 23일 1184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고, 24일 1102명, 25일 1120명, 26일 1109명, 27일 1090명 등 닷새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다 28일(910명), 29일(909명) 900명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주말효과가 사라진 30일(1582명)과 이달 1일(1495명) 감염자가 1500명 안팎으로 폭증했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시행하면서 풀어진 방역의식과 맞물려 감염자 폭발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1일 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인천 거주 부부 등 3명, 경기 거주 여성 2명 등 모두 5명이 오미크론에 확진돼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연관된 돌연변이를 델타보다 2배 더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가 기존 변이보다 강력한 전파력과 면역 회피성을 가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돼 도내 하루 확진자 2000~3000명을 넘어서면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 인원 강화, 식당 등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감염자 13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1215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2일 0시 기준 2402개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4.0%인 2018병상이다. 중증 병상은 290병상 중 85.5%인 248병상을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0개 시설)는 2533호 중 1342호를 사용 중이다. 가동률은 76.3%다.

도내 재택치료자는 4177명으로 전날(3756명)보다 421명 많고, 누적 치료자는 1만8813명으로 집계됐다.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 이상 받은 경기도민은 총 1114만6391명으로 경기도 인구(1331만5895명) 대비 83.7%, 2차까지 완료한 인원은 총 1076만9745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0.9%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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