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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1일(현지시간) 지금까지 유럽연합(EU) 회원국에서 보고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11개국에서 모두 59건이라고 밝혔다.
ECDC는 이날 낮 기준 EU 27개 회원국과 유럽경제지역(EEA)에 속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유럽 30개국 가운데 11개국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 16명, 포르투갈 14명, 독일 9명, 덴마크 4명, 이탈리아 4명, 오스트리아 3명, 스웨덴 3명, 스페인 2명, 벨기에 2명, 체코 1명, 프랑스령 레위니옹 1명이다.
ECDC는 이외에도 감염 가능성이 있어 확인 중에 있는 사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ECDC는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이들 가운데 다수는 남부 아프리카를 다녀온 이력이 있으며, 중증이나 사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CDC의 이번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날 노르웨이에서 2명, 아일랜드에서 1명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되는 등 유럽 각국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 되고 있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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