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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측 “尹 절친 아내더라” VS 이수정 “내가 남자였다면 그런 말 했겠냐. 아들도 검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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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가족 둘러싼 소문에 “남편, 尹 동기 맞지만 절친 아냐” “아들, 검사 아닌 변호사”

세계일보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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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배경을 두고 자신의 남편과 윤석열 후보의 친분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 데 대해 “유치찬란한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이 교수는 1일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자신의 남편과 윤 후보의 인맥을 선대위 합류와 연결한 주장에 대해 “내가 남자였다면 그런 말을 했겠냐”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교수 남편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서울법대 절친 동기 5인방이라는 인맥의 힘으로 선대위에 들어왔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200명이나 되는 대학교 동기의 와이프라는 이유로 저를 선대위로 받았다는 이런 유치찬란한 (공격이 어디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내가 여성이 아니었다면 이런 종류의 댓글이 달리겠나. 나는 그 댓글 보면서 굉장히 격분했다. 내가 남자였다면, 내 아내가 누구 동창이란 게 중요한 문제가 됐겠나”라고 토로했다.

이 교수는 “남편이 (윤 후보와) 대학교 동기는 맞지만 저희는 (결혼 후) 유학을 갔고 그 분은 검사를 해 오랜 기간 굉장히 다른 업무를 수행했다”며 “이 사람은 변호사를, 그 분은 평생 검사를 한 사람인데 도대체 어디서 절친이라는 얘기가 나오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검찰과 인맥이 있는 친(親) 검찰 인사’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아들이 군대에 3년 갔다 왔는데 그때 군 검사를 한 것”이라며 “아들 직업이 검사는 아니다. 아들이 어제 전화를 해서 ‘난 검사 사칭한 적 없는데 어디서 그렇게 뉴스가 나오냐. 엄마가 그런 말 한 적 있느냐’고 불평하더라. 애 아빠도, 애도 다 변호사다”라고 반박했다.

세계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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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재명 선대위 이경 부대변인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 윤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갈등과 닿아있는 이 교수 영입 관련해 윤 후보의 인맥을 다룬 보도를 언급했다. 이 부대변인은 “당대표가 대놓고 반대했음에도 이수정 교수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며 “왜 그런가 했더니 이수정 남편이 윤석열 후보 절친이더라”라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 교수의 남편인 이은재 변호사가 윤 후보와 서울대 법대 동기로, 윤 후보의 절친 ‘서울대 5인방’ 중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남영희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같은날 페이스북을 통해 “일각에선 2030 이대남(20대 남성)들의 반감을 사게 될 것이라는 이 대표의 걱정보다, 윤석열 후보와 대학 동기인 이 교수 남편 이은재 변호사와 현직 검사인 30대 아들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혹여 아들의 앞날을 위해 이 교수가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다면 극성스런 헬리콥터맘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윤 후보의 정실 인사 비판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지적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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