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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유창선 "尹, 과거 실패한 보수정당 정치인들에 둘러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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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9월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서울 금천구 즐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면접’에서 진중권 면접관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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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창선 시사평론가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캠프 조직을 겨냥해 "정치인 윤석열의 기본적 한계는 과거 실패한 보수정당 정치인들에게 둘러싸여 새로운 것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읽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직격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유 평론가의 글을 공유하며 "제 생각과 100% 일치합니다"라며 유 평론가의 의견에 동의했다.

유 평론가는 2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를 시작한 이래로 언제나 친하고 익숙하고 편한 사람들에만 의존해온 윤석열에게는 우리 정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야겠다는 문제의식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유 평론가는 이어 "아직 선거를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문고리 3인방'이니 하는 얘기가 정치권 안팎에서 도는 상황은 예사롭지 않은 일"이라며 "그런 구조 속에서 '김성태 본부장'이 생겨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태 전 의원은 윤 후보 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에 임명됐다가 자신의 딸 KT채용청탁 문제로 비판이 쏟아지자자진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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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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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 평론가는 "워낙 정권교체 여론이 높은 환경인지라 그러고서도 간신히 정권을 잡을 수도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의지가 없는 정권이 들어선들 여소야대 환경을 넘어설 수 있는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얻기는 불가능할 것이고, 우리는 또 다시 실패한 정권을 겪어야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윤석열이 말하는 정권교체가 단지 MB 정권의 시즌2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국민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덧붙였다.

진 전 교수 또한 윤 후보 캠프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진 전 교수는 "지금 윤캠은 4공말 상황으로 보인다. 차지철 역할을 지금 장제원이 하고 있고. 여의도 바닥에는 벌써 '장순실'이라는 말이 나도는 모양"이라며 "캠프의 메시지가 산으로 가고 있다. 김병준은 허수아비"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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