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영결식…화장 뒤 자택에 임시안장
제11·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서울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습니다.
전씨 유해는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치고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됐습니다.
전씨 부인 이순자 씨는 영결식에서 남편 재임 중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 대신해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또 남편이 평소 자신이 사망하면 화장해 북녘땅이 보이는 곳에 뿌려달라고 했다며 유언도 전했습니다
하지만, 전씨 측 민정기 전 청와대 비서관은 이순자 씨의 대리 사과는 "5·18과 관련해 말한 게 아니라"고 밝혀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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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 부인 이순자 씨는 영결식에서 남편 재임 중 고통을 받으신 분들께 대신해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또 남편이 평소 자신이 사망하면 화장해 북녘땅이 보이는 곳에 뿌려달라고 했다며 유언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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