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코요테 소속 가수 빽가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사연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 출연한 빽가는 코요태 수익 배분부터 재테크 습관까지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빽가와 함께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 등이 출연했다. 빽가는 "코요태 앨범 수익이 마이너스가 된 적은 없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건 신지가 관리해서 저는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어 "곡을 받는 것과 작사, 돈 관리, 배분 등을 전부 신지가 한다. 신지가 4, 김종민 형이 3, 제가 3을 가져가지만 원래대로 따지면 이건 말도 안 된다"라면서 "신지가 7, 김종민 형이 2, 제가 1 정도가 좋을 것 같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빽가는 "신지, 김종민이 활동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알짜는 빽가다"라는 MC들의 말에 "광고 모델을 8개 정도 하고 있다. 오랫동안 해왔던 것들의 연장선이다. 제가 선인장 사업을 했는데 대기업에서 구매를 해서 돈을 식겁하게 벌었다. 당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손해남(손해 보는 남자)'"이라며 "최근에 비트코인을 했는데 수익률이 -70%였다. 재테크를 안 한다. 적금, 예금은 하나도 없고 집에 현금으로 모아놓는 걸 좋아한다"라고 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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