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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대선 후보 모두 "전두환 조문 안 간다"…청 "조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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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 사망에 대한 정치권의 반응은 유족이 여러 차례 사죄했던 지난달 노태우 씨 사망 때와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각 당 대선 후보들은 일제히 조문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청와대와 민주당은 조화도 보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전 씨의 빈소가 꾸려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유가족인 이순자 여사와 장세동 전 안기부장 등이 늦은 밤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