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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혼하니 불법 체류자…"재혼했는데도 추방 위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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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에서 온 여성이 한국인과 결혼해 아기까지 낳았는데, 추방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한 차례 이혼으로 불법 체류자가 된 상태에서 다시 가족을 꾸렸는데,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문제를 풀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합니다.

박재현 기자가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69세 아버지와 1년 9개월 된 아들.

[안녕하세요 해야지.]

셋이 사는 집에 주민등록상 가족은 이 둘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