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서, 드론 이용해 실종자 구조

[김록현 기자]

음성경찰서는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은 치매노인을 드론으로 수색해 구조했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은 치매노인을 드론으로 수색해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4쯤 치매노인이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인력 17명과 드론장비, 마을주민 30명과 드론을 이용해 인근 하천과 야산 등을 중심으로 수색했다.

수색하던 중 실종자가 주거지로부터 500여 m 떨어진 노지수풀에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드론으로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음성서는 앞으로도 드론 등 인력과 장비를 이용해 실종에 적극적인 수색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음성=김록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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