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험생들, 코로나 세대 어려움 이겨내…꿈 응원"

문재인 대통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SNS 글을 통해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며 수험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늘 한번 쳐다보고 어깨를 펼쳐보길 바란다"며 "열심히 해왔으니 하던 대로만 하면 잘할 것"이라고 응원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수험생들은 공부뿐 아니라 방역의 어려움을 잘 이겨냈다"며 "코로나 세대만이 겪어야 했던 특별한 어려움이었기에 여러분이 잘 이겨낸 것이 더욱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하나의 산을 넘어 여러분의 꿈이 활짝 펼쳐지길 기원한다"며 "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특별 방역과 원격수업으로 수험생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했다"며 "안전한 수능"을 약속했습니다.

또 "모두 공정하게 수능을 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병원과 생활치료소에서도 응시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갰습니다.

아울러 수형생의 가족과 교사들에게도 "수험생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느라 애쓰셨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쳐, 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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