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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쿠데타 군사정권이 코로나19 사태 완화를 이유로 다음 달 중국과 태국 쪽 국경을 열고, 내년 초에는 국제선 항공편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공보부에 따르면 미얀마 군사정부는 다음 달 중국, 태국과의 국경을 다시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1분기에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도 모색하겠다고 미얀마 군사정부는 덧붙였습니다.
미얀마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 2월 쿠데타 이후 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닫힌 상태입니다.
군사정부는 항공편 재개와 관련해 코로나19 사태로부터 경제가 회복하는 신호가 명확하고, 백신 접종률이 상당히 나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얀마 공보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전체 인구 약 5천300만 명의 42.5%가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중국으로부터 사들이거나 무상으로 공여 받은 미얀마 군정은 내년 4월까지는 전체 인구를 접종할 충분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반군부 진영은 군부의 폭력으로 미얀마 국민이 여전히 죽어 나가고 있는 만큼, 관광객들은 당장은 미얀마에 오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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