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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러 위성 요격 실험으로 우주 잔해물 발생…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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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인공위성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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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러시아가 인공위성을 미사일로 파괴하는 '위성 요격미사일' 시험을 해 다량의 우주 잔해물이 발생한 것과 관련, 17일 외교부가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 대변인실은 이날 "15일 발생한 위성 요격 실험과, 특히 동 실험으로 다량의 우주 잔해물이 발생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우주에서 책임 있는 행위를 통해 우주를 평화적이고 장기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용하고 관련 국제 규범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15일 지상에서 미사일을 쏘아 올려 저궤도 첩보위성을 정확히 격추했으며, 1500개 이상의 파편이 우주로 흩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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