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과 전남 진도군 주변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1시 39분쯤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또 어젯밤 8시 53분쯤에는 전남 진도군 서쪽 33km 해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육상과는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해 지진계로만 진동이 감지됐다면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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