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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중국, 대학생 1만 명 격리…방역요원이 반려견 도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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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는 중국에서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면서 대규모 봉쇄 같은 강력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1만 명이 넘는 대학생들이 갇히는가 하면, 주인이 격리된 사이 방역 요원이 반려견을 도살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베이징 송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다롄시 좡허의 대학교 출입구를 방역 요원들이 통제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1만 명이 넘는 학생이 기숙사 등에 격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