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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불법 현수막 골라 난도질…4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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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에 길거리에서 30개 넘는 현수막을 찢어 못 쓰게 만든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분양광고부터 정치 현수막까지 불법 게시된 현수막만 골라 훼손했는데, 이 역시 사유재산이라 처벌을 피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TJB 김철진 기자입니다.

<기자>

날카로운 것에 베인 듯 현수막이 갈기갈기 찢겼습니다.

나무에 걸린 현수막은 힘없이 떨어졌고, 다리 난간에 설치된 예닐곱 개의 현수막은 약속이라 한 듯, 한쪽 끈만 잘려 인도에 널브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