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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장동 특검법, 여야 원내대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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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건부 수용에 긴급 제안

“검찰수사 국민 신뢰 완전히 잃어”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 요구와 관련, “오늘 당장이라도 여야 원내대표가 특검법안 처리를 위해 만나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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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검찰수사가 미진할 때 대장동 특검 받을 수 있다는 의사 밝혔다. 그러면서도 내가 뭘 잘못했냐며 여전히 적반하장 태도로 적당히 시간끌며 버티다가 유야무야 뭉개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어쨌든 특검을 수용키로 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가 전날 관훈토론회에서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하다고 느낀다면 특검을 추진하면 된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응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미 검찰수사는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 몸통을 밝히겠단 수사가 아니라 몸통을 피하기 위한 방탄수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실시 여론조사에서도 특검도입 여론이 60%에서 심지어 70%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에 이재명 책임 크다는 여론 60%넘나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신속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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