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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랩, 드론 FC 국산화 공로..G밸리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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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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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랩이 G밸리 우수기업 홍보관에서 'AI 스마트 드론' 등을 공개했다/사진제공=아이원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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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원랩이 최근 2021년 금천과학페스티벌을 통해 G밸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금천구청 4차 산업 기업체 전시관을 통해 AI(인공지능) 드론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한국 최초의 국가 산업단지로 뽑히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이름을 딴 G밸리는 '첨단 지식 산업' 분야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원랩은 G밸리 우수기업 홍보관에서 △FC(비행제어보드) △다목적 소형 스마트 드론 △옥토콥터형 드론 △드론 지상 관제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아이원랩은 드론의 두뇌로 비유되는 FC를 국산화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픽스호크, DJI 등 외국산 및 오픈소스 중심의 기존 드론 FC는 라이선스나 AS(애프터서비스) 등의 벽으로 고난이도·고정밀 비행 제어 구현이 어려워 직접 국산화한 것이다. 지난 9월 순수 자체 기술로 드론 FC 개발 및 비행테스트를 마쳤다.

정혁준 아이원랩 대표는 "드론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기업이 진출했지만 드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가 뒤따라야 개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라며 "외산 의존을 탈피해 완전한 국산화로 기술 제한의 한계를 극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G밸리 우수기업 선정 등은 K드론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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