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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단기 유동성 16.6조억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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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경기회복 추이와 내외 금리차, 코로나19 동향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올려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3959위안으로 지난 5일 1달러=6.3980위안 대비 0.0021위안, 0.03% 절상했다. 2거래일 만에 올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6333위안으로 주말 5.6210위안보다 0.0123위안, 0.22%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하며 10월 중순 이래 저가권으로 떨어졌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5분(한국시간 10시55분) 시점에 1달러=6.3997~6.3999위안, 100엔=5.6343~5.6346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5일 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3992위안, 100엔=5.6245위안으로 각각 폐장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3945위안, 1홍콩달러=0.82177위안, 1영국 파운드=8.6255위안, 1스위스 프랑=7.0101위안, 1호주달러=4.7295위안, 1싱가포르 달러=4.7362위안, 1위안=184.98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1000억 위안(약 18조5140억원 2.20%)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이기에 실제로는 유동성을 900억 위안(16조6671억원)을 순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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