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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위 참석…"포용적 성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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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외교부가 이번 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종 준비회의에 참석해 역내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교부는 이성호 경제외교조정관이 지난 5일 화상회의로 개최된 APEC 최종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해 정상회의(12일) 및 각료회의(8일~9일) 준비 차원에서 지난 1년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조정관은 올해 APEC 성과물 도출을 위한 우리나라의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에도 역내 포용적 성장을 위한 협력 사업 추진에 적극 기여해 나갈 예정임을 언급했다.

APEC은 아태 지역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정책대화 및 협의를 통해 운영되는 역내 최대의 경제협력체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 아세안 7개국 등 2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뉴질랜드가 의장국을 맡았다.

APEC 정상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와 같이 화상으로 개최되며, 주제는 '모든 사람과 미래세대를 위해 번영을 이루는 코로나19 회복'이다.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APEC이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보건대응 및 경제회복을 위한 역내 협력의 기반을 유지했다고 평가하면서, 금주에 개최되는 정상회의와 각료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위각료들은 향후 20년의 APEC 협력 방향을 제시할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이행계획'의 최종문안에 합의하고 이를 올해 APEC의 핵심 성과물로 제출하기로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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