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GDP 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 35개 선진국 중 1위"

앞으로 5년간 한국의 경제 규모 대비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선진국 반열에 오른 35개국 중 가장 빠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최근 작성한 '재정 점검 보고서'를 보면 5년 뒤인 2026년 한국의 일반정부 국가채무는 GDP 대비 66.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올해 말 기준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인 51.3%보다 15.4% 포인트 높아진 수치입니다.

향후 5년간 한국의 GDP 대비 일반정부 채무비율 상승폭은 IMF가 선진국으로 분류한 35개국 중 가장 큽니다.

같은 기간 35개 선진국의 GDP 대비 채무비율은 121.6%에서 118.6%로 3%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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