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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30년 만에 '가장 따듯한 입동' 될 듯…내일은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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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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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포근했던 오늘(7일)은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가장 따듯했던 입동(立冬)'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 3시 주요 도시 기온을 보면 서울 20.2도, 인천 20.1도, 수원 20.5도, 대전 21.3도, 광주 22.1도, 대구 19.5도, 울산 18.7도, 부산 20.2도입니다.

이 가운데 서울과 인천은 '1991년 이후 입동 최고기온 최고치'를 넘어섰고 나머지 지역도 최고치에 버금갔습니다.

'최고기온'은 오전 9시 1분과 오후 6시 사이 기온 가운데 제일 높은 값을 말하며 보통은 오후 3시 전후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포근한 날은 오늘로 끝나겠습니다.

월요일인 8일 비가 오면서 낮부터 급격히 추워집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로 오늘(7일)(2~16도)보다 다소 높지만,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오늘(7일)(18~23도)에 견줘 떨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같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에 기온이 오르지 않을 거라는 의미입니다.

8일 전국이 흐리고 새벽 서쪽 지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오후 서쪽 지역부터 차차 그쳤다가 오후 3~6시께부터 수도권과 강원 내륙지역, 충청 북부지역, 전북 동부지역에 다시 내릴 전망이고 강원과 중부 내륙지역 곳곳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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